[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승리의 여신 3명이 와서 이겼네요.”‘딸바보’ 박철우가 활짝 웃었다. 박철우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24점 활약을 펼쳤다. 서브 3개, 블로킹 2개도 성공시켰다. 공격 성공률은 57.57%로 안정적이었다.타이스도 24점을 기록했다. 다만 범실이 12개였다.삼성화재는 3-1 역전승을 거두며 4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친 삼성화재가 포효했다.경기 후 박철우는 “(하)경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황원선 카드’를 일찌감치 꺼냈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한국전력은 4라운드를 2승 4패로 마쳤다. 세터 강민웅이 흔들렸다.신영철 감독의 고민도 깊다. 지난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남은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삼성화재전 전패를 걱정하기도 했다. OK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지만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다.신영철 감독은 경기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타이스-박철우 쌍포를 앞세워 올 시즌 4경기 만에 한국전력을 제압했다.삼성화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대결에서 3-1(22-25, 26-24, 25-22, 25-17) 역전승을 거뒀다.2세트 막판 20-23에서 듀스 접전 끝 흐름을 뒤집은 삼성화재. 3, 4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철우와 타이스는 나란히 24점을 터뜨렸다. 올 시즌 한국전력전 3전 전패를 기록한 삼성화재가 4경기 만에 한국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1점이라도 아껴야 한다.”3위 현대건설이 4위 KGC인삼공사의 맹추격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황연주와 에밀리는 15, 14점을 기록했고 양효진도 1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12승 8패(승점 34) 기록, KGC인삼공사(11승 9패, 승점 33)와의 승점 차가 1점이 됐다.경기 후 양철호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양 감독은 “지금까지 보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내 장점입니다.”KGC인삼공사 4연승의 숨은 공신 김진희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KGC인삼공사는 2011-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연승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11승 9패(승점 33)로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이날 알레나는 서브 2개를 포함해 26점 활약을 펼쳤다. 뒤를 이어 레프트 김진희가 선발로 출전해 15점을 선사했다.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 레프트 김진희(175cm)가 팀 4연승 행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KGC인삼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2011-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연승을 질주했다.지난 두 시즌 최하위에 머물던 KGC인삼공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4라운드 들어 제 자리를 찾으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진희다.이날 김진희는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5시즌 만에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KGC인삼공사는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3-1(25-14, 20-25, 25-20, 25-22) 승리를 챙겼다.이날 KGC인삼공사의 출발이 좋았다. 김진희가 7점을 터뜨리며 원활한 공격을 선보인 것. 계속해서 KGC인삼공사는 위협적인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주춤하던 알레나도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알레나와 김진희는 26
[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서)재덕이가 빠지면 큰일 납니다.”발목 부상을 입었던 한국전력 서재덕이 삼성화재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을 펼친다.이에 앞서 서재덕은 지난 14일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2세트 12-15 상황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우드리스 발을 밟고 넘어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서재덕은 바로 안우재와 교체됐다. 이후 3세트 초반부터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삼성화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경기 운영 미숙으로 논란을 빚은 조선행, 남영수 심판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렸다.한국배구연맹은 19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일어난 심판의 경기운영 미숙 및 경기 중 선수단의 코트 이탈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상벌위원회는 경기 중 운영 미숙으로 인해 판정 불만에 원인제공을 한 주심(조선행)에게 3경기 출장정지를, 부심(남영수)에게 2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심판위원회에게 향후 면밀한 심판교육을 통해 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 올스타전 막이 오른다.한국배구연맹이 개최하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올스타 팬 투표는 지난 12월 20일(화)부터 1월 2일(월)까지, 총 14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총 94,673표, 1일 평균 6,762표가 투표돼 지난시즌 대비 총 득표수 61.9%, 1일 평균 66.7% 증가(15-16시즌 총 58,671표, 1일 평균 4,513표)하면서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동병상련이다.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세터 부상에 울상이다. 2016-17시즌도 어느덧 4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들며 올스타브레이크를 바라보고 있다. 전력 평준화로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 팀이 주전 세터의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사니 없으니 힘드네주전 세터이자 ‘맏언니’ 김사니가 잦은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2016년 KOVO컵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했다. 이후에도 김사니는 독감으로 격리되기도 했고, 4라운드 도로공사 경기 전에는 허리 통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낭만은 없다. 그들이 서로를 아끼는 방법이다.흥국생명의 ‘배구 자매’ 김수지(30)와 김재영(29)이 한 코트에 들어섰다. 지난 17일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의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제 2의 세터 김재영을 선발로 기용했다. 분명 김재영은 흔들렸지만 위기를 극복하며 팀에 3-1 승리를 안겼다. IBK기업은행을 제압하며 선두 자리까지 지켰다.김재영은 2006-07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웜업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2011년 은퇴를 선언했다. 호주로 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 발짝이라도 더 뛰려고 한다.”대한항공 레프트 김학민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학민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4점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64.70%에 달했다. 범실은 6개였다.26점을 올린 가스파리니와 함께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선두를 지켰다.김학민은 2006-07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11시즌째 대한항공 소속으로 리그를 치르고 있는 김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한마디로 답은 나왔다.”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심했다.현대캐피탈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1-3으로 패했다.경기 후 최 감독은 “답은 나왔다. 기회를 줄 만큼 줬다. 일단 지금까지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끌고 온 것이 아쉬워서라도 답을 내려야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이날 톤은 선발로 나섰지만 1세트 이후 웜업존을 지켰다. 이에 최 감독은 “1세트가 끝나고 결정을 내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대한항공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3-1(25-22, 25-16, 22-25, 25-20) 승리를 챙겼다.이날 대한항공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다.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은 26, 24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홈팀 대한항공은 레프트 정지석과 김학민을 먼저 내보냈다. 세터 한선수와 라이트 가스파리니, 센터 진상헌과 진성태,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배짱이 좋다.”흥국생명이 이 대신 잇몸으로 버텼다. 흥국생명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빅매치’에서 기분 좋은 3-1 승리를 챙겼다.이날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대신 김재영을 투입했다.김재영은 2006-0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지만 2011년 은퇴했다. 하지만 2016년 다시 배구 코트로 돌아왔다. 조송화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맞이한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부상 또 부상이다.IBK기업은행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1-3으로 패했다.이날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사니를 선발로 내보냈지만 도중 이고은을 투입하며 고전했다.리쉘과 박정아는 29,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날 IBK기업은행은 2세트부터 세터 이고은을 내보냈다. 김사니 컨디션 때문이었다. 이정철 감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수지 동생’ 세터 김재영이 흥국생명의 선두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흥국생명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러브는 34점을 올렸고, 이재영과 김수지도 14, 11점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경기 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웃는 게 웃는 것이 아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그도 그럴 것이 주전 세터 조송화가 지난 15일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기 때문. 이날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주전 세터 조송화가 빠진 가운데 IBK기업은행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흥국생며은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3-1(25-23, 18-25, 25-22, 25-23) 승리로 마쳤다.이날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가 지난 15일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결장이 불가피했다. 대신 2016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재영이 선발로 나섰다. 이재영, 러브 쌍포의 공격력에 힘입어 흥국생명이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노장인 김사니와 남지연의 몸이 예전같지 않다.”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정말 힘들다”며 힘줘 말했다.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세터 김사니(36)와 리베로 남지연(34)이 구축한 중심의 축이 무너지면서 팀도 휘청거렸다.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4연패 쓴맛을 보기도 했다.세터 김사니는 2016년 KOVO컵 때부터 종아리 부상, 독감, 허리 부상 등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 중에는 부친상을 입으며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리베로 남지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