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 가까운 세계랭킹 1207위 데릭 언스트가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데릭 언스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데이비드 린(영국)과 동타를 이룬 가운데 연장전 첫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시즌 Q스쿨을 통과하며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언스트는 어린 시절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선수다.올 시즌 7번의 대회에 참가한 언스트는
킹스밀 챔피언십 첫 날 공동 3위에 오른 유소연이 잠시 주춤했지만 탑10은 계속해 유지했다.유소연은 4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R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기록해 이븐파로 합계 4 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1R보다 약간은 저조한 샷 감각을 보인 유소연은 1R에서 절정의 감각을 보이던 페어웨이 안착율과 그린 적중률에서부터 약간 처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븐파로 경기를 세이브 하며 큰 순위 하락은 막을 수 있었다.에리야 쭈타누깐(타국)이 7언더파로 2R를 마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을 비롯한 ‘한국 낭자’들이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대거 선두권에 올랐다.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킹스밀 챔피언십 1R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4) 67타로 3위를 기록했다.유소연은 이날 93%에 육박하는 페어웨이 안착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퍼팅수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보기를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날 유소연이 선두권에 머무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였다.유소연과 함께 이번
박인비가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박인비의 메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일, “박인비가 KB금융그룹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계약에 따라 박인비는 다음 대회인 미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킹스밀 챔피언십 대회부터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예정이다.올 시즌만에도 벌써 3승째를 올리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도 굳건히 고수하고 있어 현재 세계여자프로골프에서 따라올 선수가 없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관계자도 “어떤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는 괜한 NO.1이 아니었다.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가 텍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3승째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최종 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에 2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4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카를로타 시간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의 부담감
골프용품회사인 ‘잔디로’가 새로운 골프공을 출시했다.잔디로는 경이적인 비거리 실현으로 누구나 쉽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장타용 골프공 2013 디스턴스 2피스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잔디로 측은 “디스턴스 2피스볼은 부드러운 타구감과, 탁월한 비거리 및 방향성이 우수하다. 크기와 깊이가 다른 338 딤플을 유체학적으로 배열한 딤플 구조가 비행시 안정된 탄도 및 경이적인 비거리를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이 제품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이어 잔디로는 “이미 이 볼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통해 6개월간 실제 골프장에서
올 시즌 챌린지 투어 첫 대회의 우승자는 ‘루키’ 문태양이었다.문태양은 4월 23일과 24일 양 일간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CC 백호, 청룡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날 보기 없이 8언더파를 기록한데 이어 둘 째 날에도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더해 최종합게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이성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2013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3차전을 공동 26위로 통과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데뷔(19세)를 눈앞에 두고 있는 문태양은 경기 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라면서 “이번 대회
박인비가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일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지난 8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를 발판삼아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박인비는 지난 2010년 신지애 이후 우리나라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선수로 기록된바 있다.박인비는 최근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라 계속해 상위권 순위에 올라 절정의 컨디
KPGA와 기아자동차가 손을 잡았다.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황성하)는 22일, 기아자동차와 KPGA 코리안투어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기아자동차의 서춘관 상무와 KPGA의 강욱순 부회장,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이인우, 군 복무 이후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김대섭 등이 참여했다.기아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2013년 KPGA 공식 후원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브랜드와 최첨단 럭셔리 세단 K9이 골프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
서희경이 롯데챔피언십 우승 가시권까지 올라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희경은 20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에 위치한 코울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2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이번 라운드에서 서희경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더욱이 현재 단독선두인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에 불과 1타 뒤진 2위에 올라 있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파5 홀인 5번 홀이 이번 라운드 서희경의 플레이의 ‘
롯데챔피언십 1R에서 ‘반짝활약’을 펼쳤던 김효주가 2R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김효주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에 위치한 코울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롯데챔피언십 2R에서 버디 3개와 보기2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이로써 김효주는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우리나라의 서희경도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7언더파를 마크했다.기록상으로 봤을 때 김효주의 기록은 그리 나쁜 기록이 아니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1R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67%에 머물렀고 이로 인해
유소연이 ‘쾌속’ 버디행진을 앞세워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를 산뜻하게 마쳤다.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지난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유소연은 지난해 제이미파 클래식도 거머쥐면서 우리나라 여자프로골퍼의 최강계보를 이어나가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다.아직 올 시즌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진 못하고 있지만 국내 무대나 그
나비스코 챔피언십 챔피언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AP통신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박인비는 그동안 세계랭킹 1위였던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한 달 만에 2위로 밀어내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은 가장 최근 신지애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우리나라선수로서는 오랜만에 이룬 쾌거다.무려 10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던 청야니
최경주가 마스터스 골프에서 드디어 톱10에 진입했다.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1언더파(버디 4개, 보기 3개)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1라운드까지 공동 13위를 달리던 최경주는 첫 홀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라운드를 출발했다. 하지만 위기관리능력이 강한 최경주는 이내 2번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라운드 중반에도 12번,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14번 홀에서 보기를
최경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남자 골퍼들이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3 마스터스 토너먼트 1R에서 2언더파(-2) 70타로 나상욱, 존 허, 데이빗 톰스 등과 함께 공등 1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기록했고, 선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4타 차를 기록했다.로리 맥길로이와 치열한 세계랭킹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역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했
최경주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던 것에 대한 자그마한 보상을 받았다.최경주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마스터스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미국 오거스타CC에서 열린 찰리 바틀렛 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미국 골프계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대표하는 찰리 바틀렛 상은 42년간 단 32명에게만 수상이 허락된 상당히 가치가 높은 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아시아인인 최경주에게 수여됐다.그동안 PGA 통산 8회 우승과 더불어 13년간 매년 20개 대회 이상씩 소화하는 현역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경
박인비가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유소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박인비는 이로써 지난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4년 만에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며 우승 전망을 밝게 했던 박인비는 초반 버디행진을 이어가면서 순조롭게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했다. 하지만 6번 홀 티샷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한국 프로골프의 자존심 최경주(43·SK텔레콤)가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최경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IMG는 1일 “최경주가 세계적인 골프선수로서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약된다”고 밝혔다. 헌액식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프 써밋에서 열린다.'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은 지난 1998년 아시아-태평양 골프 그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드디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타이거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버디 5개를 기록해 2언더파(-2) 70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13) 275타로 2위인 저스틴 로즈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도 우즈는 아놀드 파머 대회에서만 8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정교한 샷감각으로 우승까
김인경이 또 다시 ‘연장전 징크스’에 울었다.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위치한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투어(LPGA) KIA클래식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9) 279타로 스페인의 레카리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연장까지 간 접전 끝에 김인경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레카리가 마지막 홀에서 2타를 잃은 덕에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하지만 지독히도 김인경을 괴롭힌 ‘연장전 징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