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이 R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경찰청 축구단 소속의 김두현이 R리그에서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컨디션 점검을 시작했다.김두현은 14일 경찰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해 중원에서 팀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몸 컨디션이 아직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는지 김두현은 그동안 보여줬던 공격적인 모습을 가급적 삼가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수비와 공격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안정된 미드필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하지만 김두현의 ‘공격본능’은 이날 경기
FC 서울이 K리그를 대표해 AFC 챔피언스리그 로드쇼에 참가한다.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AFC(아시아 축구연맹)가 주최하는 것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알려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AFC와 FC 서울은 이번 로드쇼가 축구팬들이 AFC 챔피언스리그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ACL 로드쇼에는 FC 서울의 황보관 감독 및 최태욱, 김동진, 고명진 선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19일
김두현이 R리그에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올 시즌 R리그에 참여하는 경찰청 축구단에 입대해 활약하고 있는 김두현. 그동안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두현이 이제 본격적인 2011년을 시작한다.김두현은 지난 3월 31일, 대전과의 R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45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조동현 경찰청 감독이 컨디션 점검차 김두현을 교체로 투입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대전과의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김두현은 오는 14일, 경찰청 창단 사상 처음으로
조재진이 ‘전주성’에 돌아온다.전북현대(이하 전북)가 ‘리틀황새’ 조재진의 은퇴 행사를 마련한다. 전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의 서포터스모임이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한 조재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조촐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J리그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08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한 조재진은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끄는 등 전북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서 기억되고 있었다.16일 열리는 광주FC와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서포터스인 MGB의 감사패 전달 등의 행사가 이뤄지
경찰청 축구단이 창단 첫 홈경기를 갖는다.K리그 2군리그인 R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청 축구단이 창단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다.경찰청은 오는 14일 열리는 강원FC 2군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립 경찰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첫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지난 1996년 창단해 2001년부터 2군리그에 참여한 경찰청은 그동안 홈경기장이 없어 매번 원정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두현이 지난 대전전에 교체투입 되며 경기를 치른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봄 꽃놀이를 축구장에서!’FC서울은 오는 4월 16일 울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북측 이벤트 파크에 대형 꽃 장식을 설치해 주말 꽃놀이에 나서는 가족, 연인 팬들의 발걸음을 축구장으로 모을 예정이다.이번 경기가 주말에 열리는 만큼 FC서울은 관중들의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 꽃들로 경기장을 꾸며 많은 팬들이 꽃놀이도 하고 축구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또한 FC서울은 꽃놀이의 필수품인 김밥을 제공하고 직접 현장에서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재료와 장소를 제공하여 팬들로 하
강원FC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최순호 前감독의 사퇴 이후 김상호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 강원FC가 새로운 팀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12일, 강원FC의 클럽하우스인 오렌지하우스에서 김상호 신임 감독의 취임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상호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덕장이 되고 싶다”라며 자신만의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했다.김상호 감독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선수단 직선제를 통해 서동현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소통의 리더십’의 한 맥락이라고 설명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주장이기에 더욱 힘이 실
VCR▶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전가을. 그녀의 활약이 이번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시즌 수원FMC에서 현대제철로 이적한 전가을은 화려한 개인기와 높은 골 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거듭나고 있습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개막 경기에서 그림 같은 코너킥으로 자신의 올 시즌 첫 포문을 연 전가을은 4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4골을 성공시키며 리그득점 1위에 올라,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INT▶한준희 해설위원"전가을 선수는 특히, 측면에서 드리블을 할 경우 대한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황진성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MVP 및 베스트 일레븐의 영예를 안았다. 황진성은 9일 열린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에 이어 후반 그림같은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키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비록 포항은 인천에 2골을 헌납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유연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황진성의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전은 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수비수 박정혜와, 김창훈 등 2명의 선수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혜는 올
전가을이 2골을 터뜨리며 현대제철의 대승을 이끌었다.전가을의 소속팀 현대제철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4라운드 부산상무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의 큰 역할을 한 전가을은 경기 후 "매 경기마다 우리팀(현대제철)의 색깔이 나오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라며 경기를 하면 할수록 팀과 선수 본인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전가을은 "팀 선수들과 나 자신의 생각도 그 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경기에 임하는 각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K리그에 시민구단의 돌풍이 거세다. '시민구단 형님' 대전이 5라운드에서도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 대구의 초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5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대구는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다. 5승 8무 15패 최하위, 5승 4무 19패 최하위. 최근 2년간 대구가 받아들인 성적표다.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만년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대구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이
VCR▶현대제철이 전가을의 활약으로 부산상무를 무찔렀습니다.현대제철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무를 위협했습니다. 전반 1분 임선주가 골을 기록한 이후 성현아가 전반 8분과 14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이후 전반19분과 28분 정혜인과 전가을이 잇따라 득점하며 3-0으로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후반에 현대제철은 성현아가 한 골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가다 상무 유영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4-1이 됐지만 전가을이 종료직전 5번째 골을 완성해 결국 5-1로 승리했습니다.INT▶전가을 / 현대제철 FW"매 경기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 4라운드 부산상무와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에서 상무의 왼쪽 미드필더 김원지가 후반 교체투입 돼 빠른 돌파로 현대제철의 측면을 휘젓고 있다.이날 경기 상무는 현대제철에 1-5 대패를 당했다.고양종합운동장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대제철이 국가대표 전가을의 2골에 힘입어 부산상무에 골세례를 퍼부우며 대승을 거뒀다.인천 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 4라운드 부산상무(이하 상무)와의 경기에서 전반 3골, 후반에 골이 터진 ‘골 폭죽’속에 5-1로 승리했다.현대제철은 전반전부터 무섭게 상무를 압박했다. 전반 1분, 수비수 임선주가 코너킥 상황에서 발생한 문전 혼전중에 골을 기록하면서 한 점 앞서가기 시작한 현대제철은 이후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해갔다.이후 전반 8분과 14분 현대제철
대전에서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을까?김은중(제주), 이관우(前수원) 이후 명맥이 끊긴 대전시티즌 출신 국가대표 선수가 올 시즌 다시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국가대표 승선이 점쳐지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현재 대저시티즌의 주장 박성호다. 현재 박성호의 팀 공헌도나, 경기 내용으로 봤을 때 그가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것을 의아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최근 대전 상승세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박성호다.그를 유심히 보고 있는 조광래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성호를 프로무대로 이끈 장본인이
[사진제공 = 울산 뉴시스]대전시티즌의 돌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K리그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지난해 13~14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던 대전시티즌이다. 대전은 현재 3승 2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K리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시즌 대전의 팀 컬러가 되버린 ‘짠물수비’5경기를 치른 현재 대전이 기록한 실점은 단 2점. 16개 구단 중 전남과 함께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실점을 하지 않아야 패하지 않는 것이 축구이고, 지금까지 무패행진을
대전이 제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계속 유지했다. 1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0-11 5라운드 경기에서 대전과 제주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과 제주는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나갔다. 100호골에 단 3골만을 남겨둔 제주의 김은중은 골을 넣지 못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기회로 넘겼다. 막상막하의 역대전적에서 나타나듯이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버리며 서로에게 쉽사리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공을 잡으면 순식간에 2,3명이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좀처럼 전방으로 연결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광주 FC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0-11 5라운드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맞아 득점 없이 비겼다.전반, 양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광주는 이승기의 왼쪽 돌파를 중심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 갔다. 중앙에 위치한 박기동과 김동섭으로 침착하게 볼이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16분에는 김동섭이 왼쪽 측면에서 박희성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8분에는 안성남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터닝슛했지만 빗나갔다.반면 상주는 찬스에서 중앙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4라운드까지 마친 K리그에는 '돌풍'이 불고 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대전이 기어이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올 시즌부터 공격수로 깜짝 변신한 상주의 김정우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면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공은 둥글고 따라서 축구에는 언제나 이변이 존재하는 법.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에서는 어떤 새로운 돌풍이 불어 닥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먼저 9일 경기에서는 포항이 인천을 맞아 선두 등극을 노린다. 포항은 1라운드에서 성남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후 파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K리그에는 '김정우 효과'가 한창이다. 김정우는 오빠부대를 이끄는 신세대 스타도, 손에 꼽히는 연봉킹도, 그렇다고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대기만성형 선수도 아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누구나 알 만한 선수, 그러나 딱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은 없는 듯한 선수가 바로 김정우다.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난리'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기량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그는 묵묵히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