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가 경남고를 꺾고 전반기 왕중왕전 황금사자기 8강에 올랐다.충암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경남고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암고는 오는 6월 4일 제물포고와 8강전을 치른다.올해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사이드암인 변진수와 한현희의 대결로 주목 받은 두 고교의 대결은 양 팀의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전개됐다.선취점은 경남고의 몫이었다. 경남고는 2회말 무사 2, 3루에서 이태양의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경남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듯 했으나 경기는
궂은 날씨에도 관중석을 가득 메운 LG팬들을 열광하게 한 짜릿한 동점포였다.윤상균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LG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윤상균은 LG 타선이 롯데 투수진에 눌리며 2-4로 뒤진 9회말 2사 2루에서 윤진호 대신 대타로 등장해 롯데 마무리 코리의 2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윤상균은 이번 시즌에만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본인의
VCR▶덕수고가 제65회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지난 14일 광주 동성고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승리한 덕수고는 오는 22일 인천고와의 16강전을 치릅니다.지난해 11월, 성동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고 수준의 야구연습장을 신축한 덕수고. 탄탄한 선수층, 탁월한 지도자의 지도력과 더불어 어느 팀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에 임하는 만큼 덕수고 감독과 선수들 역시 올해 첫 전국대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인천고와의 대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습니다.INT▶정윤진/덕수고 감독“어느 팀, 어느 감독
VCR▶신일고가 하주석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상원고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신일고는 1회말부터 하주석의 좌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후 2루 땅볼과 연속 사사구로 4-0을 만들어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신일고는 2회말에도 하주석의 내야안타와 상원고의 실책에 편승해 추가점을 뽑았습니다.신일고는 5-2에서 8회말 한 점을 더 추가해 6-2로 승기를 잡았습니다.신일고의 하주석은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최동헌은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신일고의 승리를 지켰습니다.한편, 이어 열린 장충고와 강릉
장충고가 최우석의 ‘12.1이닝 1실점 14탈삼진’ 호투와 13회말 송준석의 끝내기 안타로 3시간 30분이 넘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장충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대회 32강에서 강릉고에 4-3으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선취점은 강릉고가 뽑았다. 강릉고는 선두타자 조수행의 안타와 정성민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고 장충고의 송구에러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주준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0-1로 끌려가던 장충고는 3회말에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충고는 3회말 이재록의 3루타와 홍성목의 볼넷으로
신일고가 하주석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16강에 올랐다.신일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대회 첫 경기에서 대구 상원고에 6-2로 승리, 북일고와의 16강전을 벌이게 됐다.신일고는 1회말부터 4점을 뽑아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신일고는 1회말 1사 1루에서 하주석이 상원고 선발 오세민을 상대로 좌중간 3루타를 날려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신일고는 박홍신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하주석이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뽑았고 2사만루에서 연속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4-0을 만들었다.상원고 선발 오세민을 1회에 강판시
VCR▶충암고를 전반기 서울 지역 조 우승으로 이끈 변진수가 올해 첫 전국대회인 황금사자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습니다.충암고를 전반기 지역리그 4승2패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 최우수 투수상을 석권한 사이드암 변진수. 변진수는 충암고가 이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로 자리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노련한 경기운영능력과 안정된 제구력을 자랑하는 변진수는 충암고의 역대 세 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에 대한포부를 밝혔습니다.INT▶변진수 선수/충암고 투수"우승하는 것이 우선 목표고 첫 게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첫 게임을 이기고 한경
VCR▶서울지역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4승 2패로 올해 첫 전국대회인 황금사자기를 앞둔 장충고의 우승의지가 대단합니다.2006년과 2007년 황금사자기 2연패를 달성한 장충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투타의 조화가 바탕이 된 빠른 야구를 앞세워 우승을 노립니다.이전에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던 유영준 감독이 프로야구 신생팀 NC소프트 스카우트로 자리를 옮겼지만 새로 부임한 송민수 감독이 화려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INT▶송민수 /장충고감독“방망이의 재능도 있고, 힘도 있고, 또 빠르기 때문에 공격하는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
장충고 사령탑에 오른 송민수 감독이 전국대회 데뷔전인 황금사자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유영준 감독의 후임으로 장충고를 맡은 송민수 감독은 “첫 데뷔전이라 긴장도 되고 나 스스로도 팀을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처음 전국대회를 치르게 됐지만 이전에 유영준 감독님 밑에서 코치 생활할 때 우승도 해봤고 덕수고 시절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하지 않고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황금사자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이어 송민수 감독은 “전임 유영준 감독님께서 선수들 기량을 탄탄하게 다져놓으셔서 선수 개인의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타점왕을 차지한 장충고 이경배가 6일 한민대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황금사자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6경기에서 10타점을 기록하며 장충고를 황금사자기에 진출시킨 이경배. 투수가 주포지션인 이경배는 현재 팀 사정상 포수로 경기에 나서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이경배는 “주전 포수인 2학년 김찬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신 마스크를 쓰고 있다”며 “투수하면서 타석에 들어서는 게 가장 편하긴 하지만 특별히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고 자신감을 비췄다.가장 존경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에이스가 돌아왔다. SK는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6-1로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4번의 선발등판에서 17.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17개나 내주는 등 12점을 실점한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김광현이었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김광현은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폼에서 뿜어저 나오는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KIA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6이닝 5탈삼진 5사사구 무실
[사진제공 = 부산 뉴시스]롯데의 타격이 완전히 살아났다.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회말 5득점을 올리는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롯데는 6승(2무 11패)째를 기록하며 4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초반 기선은 LG가 잡았다. LG는 2회초 1사 후 정성훈의 2루타에 이은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초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이택근과 조인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올해부터 전면 주말리그제를 시행하는 고교야구의 2011년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대한야구협회는 19일 열린 2011년도 제1차이사회에서 의결된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과 예산을 20일 발표했다.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번 주말리그제는 3월과 6월 예선전을 펼치고 5월과 7월 왕중왕전을 펼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대회명 기간 일수 장소 비고 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권역별) 춘계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