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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 FC남동 김정재 감독 "K4 축구계에 병원이다"

K4리그 FC남동 김정재 감독 "K4 축구계에 병원이다"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07.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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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남동 김정재 감독. 사진|남동구민축구단 제공
FC남동 김정재 감독. 사진|남동구민축구단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K4의 선수들은 정말 오갈 데가 없어 여기가 아니면 축구를 관둬야 한다."

"우리는 축구계의 병원이라고 생각을 한다."

"잘 하는 만큼 뒷바라지를 못해줘서 미안하고...열심히 따라주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인천 유일 K4리그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은 이번 시즌 심각한 재정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FC남동은 2019년 창단 이후 남동구로부터 매년 보조금 5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지난해 구의회가 회계 불투명의 이유로 예산 지원을 끊었다.

결국 올 시즌부터 남동구의 보조금 5억 원을 받지 못하면서 FC남동은 재정난에 빠졌고, 최근 3개월째 선수와 감독, 직원까지도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3라운드에서 팀 최다 연승 5연승을 달성한 FC남동은 승점 25점(7승 4무 11패)으로 14위이다.

FC남동 김정재 감독은 "내외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축구밖에 없기 때문에 축구를 통해서 위기를 빨리 회복하겠다. "면서 "축구를 통해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선수들 기량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더 강인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는 젊은 팀이다. 빠르고 정확한 축구를 하면서 한경기 한경기 집중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오게 될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신구 조화가 맞아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 그러니까 젊은 선수들과 군복무요원 중에 베테랑급에 있는 선수들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에서 몇몇 선수에 대해서는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학선과 김용태, 윤소호 선수를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팀에 보탬이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일단 우리 팀 재정비가 급선무다. 가장 먼저 흐트러진 선수들을 다독이며 정신을 다잡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FC남동은 23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대구FC B팀(이하 대구)과 '2022 K4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김 감독은 대구 상대로 원정 최다 4연승을 얻어내야 하기 때문에 대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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