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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이대호의 아름다운 '라스트댄스'

[기자칼럼] 이대호의 아름다운 '라스트댄스'

  • 기자명 구권회 기자
  • 입력 2022.10.05 17:27
  • 수정 2022.10.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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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사진|롯데자이언츠

 

넷플릭스는 최고의 승부사이자 NBA의 전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90년대 황금기를 담은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시카고 불스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1998 시즌의 우승과 함께 현역선수 은퇴를 결정한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로 그 시즌에 대해 필 잭슨 감독은 ‘라스트 댄스’ 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포츠 역사에서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존재했지만 아름답게 마무리를 하고 떠난 이는 많지 않다.

전성기때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것이 그들의 로망이지만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희망인 것이다.

현재 2022년 우리나라에는 그 ‘라스트 댄스’를 멋지게 추고 있는 슈퍼스타가 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다.

이대호는 만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많은 팬들에게 각인 시키려는 듯  은퇴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은퇴 재고 요청이 빗발치기는 상황에서도 이대호는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게 감사하다며 오히려 흔들림없이 경기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타자 중에서 타격, 홈런, 타점, 최다안타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막바지에 여전히 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100타점까지 달성했다.

그리고 역대 40대에 활동했던 선수들 중에서 최다 안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대호는 마이클 조던과는 조금은 다른 ‘라스트 댄스’가 될 듯 하다.

이대호의 마지막 꿈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대호는 마지막 힘을 다해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다.

이대호의 마지막 경기는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그가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이대호는 충분히 명예롭게 은퇴할 자격이 있다.

[STN스포츠]=구권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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