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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학폭 가해자 자리는 없다”...화난 팬들, 이재영 영입 반대 ‘트럭 시위’도

[st&현장] “학폭 가해자 자리는 없다”...화난 팬들, 이재영 영입 반대 ‘트럭 시위’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0.19 16:22
  • 수정 2022.10.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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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022-2023 V-리그 미디어데이(여자부)'가 열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앞에 ‘시위 트럭’이 등장했다. 사진|박재호 기자
19일 오후 '2022-2023 V-리그 미디어데이(여자부)'가 열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앞에 ‘시위 트럭’이 등장했다. 사진|박재호 기자

[청담=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재영의 국내 복귀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펼쳐졌다.

19일 오후 '2022-2023 V-리그 미디어데이(여자부)'가 열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앞에 ‘시위 트럭’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트럭의 스크린에는 ‘학폭 가해자 OUT, 복귀 돕는 자 OUT’ ‘학폭 가해자, 팬과 화해? 팬은 화해할 생각이 없다’ ‘신생구단 젊은 선수들의 패기? 사람을 진짜 패는 학폭 가해자 영입’ ‘대한민국 배구 코트 위에 학교 폭력 가해자의 자리는 없다’라는 문구가 실렸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이 이재영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페퍼저축은행 측은 “이재영과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영입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영입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 감독은 “구단과 이재영 영입에 관한 대화를 한 것은 맞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가 언제,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른다”라며 “이재영과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입) 이재영의 공개적인 사과와 반성 등 선행 조건이 갖춰진 다음의 일이다. 본인이 대국민적 대화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시즌 전부터 몇몇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겼다. 배구인으로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여자 배구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꼽히는 이재영은 지난해 2월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재영은 그리스 PAOK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에 집중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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